새로운 정원

칼릴 카푸초
New Gardens
Callil Capuozzo
2018

농업의 관점으로 본 디지털 공간의 속성을 바탕으로 웹의 환경도 정원을 가꾸는 것처럼 존중과 끈기, 주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또한 그는 유기적으로 조직된 지역-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카릴 카푸초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로, 탈중앙화 가상자산 거래소인 유니스왑(Uniswap)의 디자인 책임자이자 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디자인 및 코딩 교육 담당 부교수로 있다. 이전에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및 여러 기업에서 실험적인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웹을 위한 헌장

월드 와이드 웹 파운데이션
Contract for the Web
World Wide Web Foundation
2019

2019년 11월 월드 와이드 웹 재단(World Wide Web Foundation)이 주도한 이니셔티브로 정치 조작, 허위 뉴스, 개인 정보 보호 위반 및 기타 인터넷의 악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총 9가지 원칙으로 구성되며, 정부, 기업,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월드 와이드 웹 재단
웹을 공공재이자 기본 권리로서 발전시키기 위해 2009년에 웹의 창시자 팀 버너스 리와 로즈메리 리에 의해 설립된 국제 기구이다. 모두가 웹에 접근할 수 있고 웹을 사용해 자신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세상과 디지털 평등을 위해 투쟁해오고 있다.

인터넷 접근, 인권으로
인정해야 할 때

팀 버너스 리
It’s time to recognise internet access as a human right
Tim Berners-Lee
2020

2020년 10월, 팀 버너스 리가 유럽 의회의 《새로운 세계를 위한 아이디어(Ideas for a new world)》에서 한 발언이다. 인터넷 사용권을 인권으로 인정하자는 주장을 펼치며 더 나은, 안전한, 더 자유로운 디지털 세계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웹은 사치품(luxury)이 아니라 생명줄 (lifeline)이라고 강조한다.

팀 버너스 리
영국의 컴퓨터 과학자로 1989년 월드 와이드 웹의 하이퍼텍스트 시스템을 고안하여 개발했다. 1994년 10 월에는 월드 와이드 웹을 위한 표준을 개발하고 장려하는 조직으로 W3C(World Wide Web Consortium)를 설립했으며, 2009년에 웹을 공공재이자 기본 권리로서 발전시키기 위해 월드 와이드 웹 재단은 설립했다.

접근성과 포괄성을
위한 디자인

스티븐 램버트
Designing For Accessibility And Inclusion
Steven Lambert
2018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의 관점에서 바라본 웹 디자인 구축론에 대해 말하는 글이다. 스티븐 램버트는 12개의 접근성 렌즈를 소개하며, 다양한 접근성 렌즈를 고려할수록 사용자에게 더 포괄적일 수 있는 웹 디자인을 구축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스티브 램버튼
프리랜서 개발자이자 웹 접근성 전문가로, 웹 설계 시스템과 접근성 문제에 관해 탐구하고 있다. 효율적으로 웹을 구축할 수 있는 의미론적 웹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의미론적 HTML을
통한 접근성

로라 칼백
Accessibility Through Semantic HTML
Laura Kalbag
2017

의미론적 웹(Semantic Web)과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간의 관계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글이다. 왜 우리가 의미론적인 HTML 구문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4가지의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로라 칼백은 의미론적 웹을 준수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를 포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로라 칼백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로 웹 접근성에 관한 책 『모두를 위한 접근성(Accessibility For Everyone)』을 썼다. 디지털 환경과 관련된 비영리 단체 ‘스몰 테크놀러지 재단(Small Technology Foundation)’의 공동 설립자로,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의 개인과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한 소규모 기술 활동을 옹호하며 이에 관한 여러 편의 글을 기고하고 있다.

스크린 리더와 호환되는
웹 디자인

웹에임
Designing for Screen Reader Compatibility
WebAIM
2017

시각 장애인이 컴퓨터를 사용할 때 쓰는 화면 낭독 프로그램 ‘스크린 리더’의 기능을 소개하며 HTML 구문 작성 시에 실무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 스크린 리더 호환 불가한 사례 등을 소개는 웹 개발 가이드이다.

웹에임
유타 주립 대학의 장애인 센터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로 1999년부터 웹 접근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무슨일선집 1호—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새로운 질서 그 후... 엮음

박재용 옮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