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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체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소장품 이미지 7585점을 대체 텍스트(Alt Text)로 선보이는 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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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체미술관은 2021년 11월 3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8전시실에서 한시적으로 개방형 수장고를 운영합니다.

수장고 방문을 원하시는 관람객은 국립현대미술관 관람 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Q1. 대체 텍스트는 작품 설명, 캡션과는 다른가요?
A1. 작품 설명과 캡션이 작품의 역사적 배경이나 작가에 대한 소개를 포함한다면 대체 텍스트는 오직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만을 다룹니다.

Q2. 대체 텍스트 작성 규정을 알 수 있을까요?
A2. 국내에는 대체 텍스트 작성 규정이 없습니다. 해외에는 쿠퍼휴잇 이미지 묘사 지침, MCA 묘사 지침 등이 있습니다.

Q3. 대체 텍스트에 관한 정보를 더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3. 새로운 질서 그 후...의 대체텍스트워크숍 웹사이트를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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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흰 정사각형 캔버스가 2열 2행으로 붙어있다. 각 캔버스 가운데에는 명도가 다른 흑백 띠가 수평으로 있다.
얇은 선으로 화면을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빨간색 대교, 유기적인 형태의 건축물을 그렸다.

문훈

서울 프리죤

2009

종이에 펜, 연필, 마커, 색연필, 파스텔

21×29.8

얇은 선으로 세밀하게 건축물을 그렸다. 전체적으로 곡선이 두드러지는 유기적인 형상이고, 노랑, 빨간색으로 건물의 큰 면을 칠했다.

문훈

신무건축

2006

종이에 펜, 연필, 마커, 색연필, 파스텔

29.8×21

얇은 선으로 세밀하게 건축물과 도시 풍경을 그렸다. 양옆에 속이 빨간 조개껍데기가 하나씩 있고 그 사이에 유기적인 십자 모양 건축물이 끼워져있다. 도시 풍경은 옅게 표현했다.

문훈

조개건축

2011

종이에 펜, 연필, 마커, 색연필, 파스텔

21×29.8

여러 장의 건축 설계 도면 스케치이다. 다양한 시점으로 건축물과 자연환경을 그렸다.

정기용

무주 프로젝트 드로잉 1-26

1996-2006

종이에 연필, 색연필, 펜

갈색으로 녹슨 철판 느낌의 재질로 만들어진 건축물 모양 조형물이다. 직육면체에 같은 크기의 입구 두 개가 정면에 작게 뚫려있고, 윗면에는 같은 크기나 비율의 직사각형 구멍 여러 개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승효상

최가 철물점 / 쇳대 박물관

2002

콘르텐강 용접

105×110×90

설계도, 사진, 드로잉 등 여러 흑백 이미지가 한 판에 붙어 있다. 건물과 공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포착한 모습이다.

김정신

현대미술관계획안(現代美術館計劃案)

1978

목판에 아크릴

180.5×360, 98×91×12(모형도)

기와집 여러 개가 다닥다닥 모여있고 그 위에 철제로 정사각형 모듈의 프레임 구조를 설치했다. 노란 끈, 간판, 천, 오브제 등이 걸려있다.

커먼 어카운츠

세 개의 일상적 장례식

2017

비디오 설치; 장례식 인프라프로토타입

2분 30초, 308×615×869

위로 곧게 뻗은 직육면체 모양의 조각품. 조각품 표면의 중앙에 난 수직선을 따라 사각형의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사각형 패턴 위로 넓은 붓이 지나간 듯한 패턴의 사선이 그려져 있다.

노경조

연리문기

도자에 채색

37×17×16.5

1984

위로 곧게 뻗은 직육면체 모양의 조각품. 조각품 표면엔 삼각형 모양의 패턴이 그려져 있다.

노경조

연리문기

도자에 채색

37×17×16.5

1984

위로 곧게 뻗은 직육면체 모양의 조각품. 조각품 표면의 중앙에 난 수직선을 따라 사각형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노경조

연리문기

도자에 채색

29.5×14×14

1983

위로 곧게 뻗은 직육면체 모양의 조각품. 조각품 표면은 넓은 붓이 지나간 듯한 패턴의 사선이 그려져 있다.

노경조 연리문기 도자에 채색 33.5×17×17 1983

황동빛 원형 조각품으로 표면에 은색의 원과 반원 모양의 조각이 한쪽 표면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김홍자 우주 동,아크릴릭 65.5×65.5×16 1985

위로 부드럽게 뻗은 은색의 조각품. 조각품의 아랫부분은 한쪽이 움푹 파인 삼각형 모양으로 삼각형 꼭짓점엔 돌고래 모양의 조각품이 얹어져 있다.

김홍자 나들이 동,은 48×23×10 1985

은으로 만들어진 사각형, 원, 삼각형 모양의 조각품이 나란히 놓여 있다.
김여옥 브로치 시리즈 은,티타늄,채색된 철사 30.5×60.5 1986

금과 은으로 만들어진 목걸이로, 목걸이 링엔 뾰족뾰족한 모양의 장식품이 걸려져 있다.
김여옥 목걸이(해) 은 52×57 1987

다섯 개의 굴곡진 도자기가 일렬로 놓여 있다. 도자기의 입구는 위를 향해 있으며, 마치 선처럼 구불구불한 모습을 띄고 있다.

김석환 작품 조합토, 타렴성형 115×60×60×(5) 1986

위로 곧게 뻗은 탑 모양의 조각품. 조각품의 표면엔 원과 타원이 규칙적으로 그려져 있다.

김석환

옹탑

도자에 채색

125×40×40 1967

위로 곧게 뻗은 탑 모양의 조각품. 조각품의 표면엔 원과 타원이 규칙적으로 그려져 있다.

김석환 옹탑 도자에 채색 125×40×40 1967

나뭇잎 패턴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둥근 옹기. 나뭇잎 패턴은 가로로 둥글게 옹기의 표면을 위, 아래로 에워싸고 있다.

김석환 옹 도자에 채색 68×68×85 1967

직선과 원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둥근 모양의 옹기. 옹기 중앙과 위를 향한 입구 쪽엔 원이 가로로 길게 배열되어 있고, 원 주변은 직선 형태의 패턴이 규칙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김석환 옹 도자에 채색 74×74×71 1967

나뭇결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직육면체 모양의 문이다.

곽계정 체스트 나무 127×72×36 1969

얇게 절단된 노란색 점토가 옆으로 여러 겹 겹쳐 있는 모양의 조각품.

강석영 무제 9 도자 25×35×12 1984/p>

위로 곧게 뻗은 둥글고 각진 모양의 조각품. 위를 향한 입구 주변 양옆은 삼각형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다.

강석영 무제 8 도자 53×32×10 1984

삼각형 모양의 조각품. 조각품 상단부엔 말려들어간 듯한 구멍이 있어 공간감이 느껴진다.

강석영 무제 7 도자 50×42×13 1984

사각 형태의 조각품으로 상단은 날카로운 선의 느낌이며, 하단부로 내려올수록 모서리가 깎여있다.

강석영 무제 6 도자 39×40×12 1984

원통형의 조각품으로 입구 상단은 울퉁불퉁한 모양이며, 표면에 수없이 많은 구멍이 촘촘히 나있다.

강석영 무제 5 도자 60.5×18×18 1984

노란빛을 띠는 원통형의 조각품으로 입구 상단 부분은 여러 겹으로 얇게 절단된 모양들이 겹쳐진 모습이다.

강석영 무제 4 도자 35×18.5×17 1984

삼각형 모양의 조각품. 조각품 상단부엔 말려들어간 듯한 구멍이 있어 공간감이 느껴진다.

강석영 무제 3 도자 54×38×10.5 1984

세로로 긴 직사각형 모양의 조각품으로 상단부에 말려들어간 듯한 구멍이 있어 공간감이 느껴진다.

강석영 무제 2 도자 51×29×9.5 1984

원형의 조각품으로 표면에 수평으로 반복적인 굴곡이 표현되어 있다.

강석영 무제 13 도자 47×47×3 1984

다양한 크기를 가진 열한 개의 원이 네모난 표면에 눌린 자국의 형태로 표현되어 있다.

강석영 무제 12 도자 54×42×1 1984

사각형의 기본 틀 위에 새끼줄을 엮듯 여러 가닥의 형상들이 작품의 중심부에 세로로 길게 나열되어 있다.

강석영 무제 11 도자 37×45×1 1984

사각형의 기본 틀 위에 날카로운 도구로 그어진듯한 선들이 수직과 수평을 교차시켜져 그려져 있다. 작품 중앙엔 선들의 모양이 왜곡되어 있다.

강석영 무제 10 도자 30×12×34 1984

세로로 곧게 뻗은 원형의 흰색 도자 작품.

강석영

무제 1

도자

58×20×17.5

1984

각기 다른 모양의 사각형을 덧대어 만든 공예품으로 아이보리색 바탕 위에 나뭇잎 문양이 그려져 있다.

황현숙 풍경 점토에 채색 30.3×22.7×21 1987

흰색 바탕에 하늘색 색조가 옅게 들어간 꽃병. 꽃병 중앙에 수직으로 폭포를 형상화 한듯한 주름이 표현되어 있다.

황현숙 풍경 점토에 채색 21×16.5×11 1987

표면에 자유로운 붓 자국이 그려진 납작한 상자 모양의 조각품이 삼단으로 쌓여 있다.

황현숙 풍경 점토에 채색 17×21×21 1987

직육면체 모양의 상자에 둥글게 말린 곡선 형태의 뚜껑이 달려 있는 공예품.

황현숙 풍경 점토에 채색 14.2×32.5×25.5 1987

파스텔 톤 색감을 띠는 다양한 질감의 면들이 조합된 상자 모양의 조각품.

황현숙

추억

점토에 채색

26.5×23.5×16

1987

상단부의 구름 형태의 장식이 배치된 꽃병으로, 세로 형태의 직사각형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병 안쪽은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황현숙 밤하늘 점토에 채색 19×17×15 1985

투명한 판위에 격자 모양의 구조물이 놓여 있다. 격자의 직선과 직선의 교차점마다 꽃 모양이 규칙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황현숙 물살 점토 81.5×81.5×5 1983

정사각형 판면 위에 수직으로 세워진 다른 판면이 교차되어 잇대어진 조각품. 바닥의 한쪽 모서리엔 파란색 판면 위로 구름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조각물이 놓여 있다.

황현숙 물가에 내린 구름 점토에 채색 14.6×29.5×26.5 1987

붉은색과 검은색이 교차하며 만들어진 사각형 형태의 조각이다. 수직으로 곧게 세워져 있으며, 하단에 솔기가 여러 개 나있다.

이신자

88 화합 타피스트리,설치적 성격 155×100×(8) 1988

다양한 염색 물감을 사용해 만들어진 기하학적 패턴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무언가 교차하며 그어진 선들이 표면에 나있다. 화면 가운데에 검은색으로 무언가 문질러 만든 듯한 흔적을 그렸다.

유제화 5천년 면천위에한지,실크스트린,아크릴섬유물감 142.5×174.5×(3) 1987

표면에 그을림이 나있는 듯한 효과가 인상적인 원형 형태의 조각품 세 개가 일렬로 놓여 있다.

원경환 지표로부터 점토,철사 92×63×63×(3) 1988

흰색 바탕의 네모난 천 위로 적색, 청색, 녹색의 도형이 다양하게 수놓아져 있다.

베티 골드 무제 타피스트리 154×200 1979

각면을 지닌 도자기 작품으로 겉면은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김익영 흑유물확 백자에 흑유 50×53×53 1987

양쪽에 작은 손잡이가 달린 둥근 원형 형태의 백색 백자.

김익영

상백자물확

백자에 투명유

37.5×73×57

1987

각면을 지닌 은은한 청백색의 도자기 작품이다.

김익영 백자물확 백자에 투명유 35×56×53.5 1987

파란색 조형물에 철사로 갈대를 형상화한 듯한 뾰족뾰족한 선이 꽂혀져 있다.

김승희 갈대소리 동합금,금속철사,채색 130×273×120 1987

기울어진 사각형 모양의 조각품이 일렬로 세 개 늘어져 있다. 왼쪽에 놓인 사각형의 몸통 안쪽으로 긴 철사들이 관통되어 있다.

김승희

가을편지 (추수)

동합금

33×160×54

1987

뱀을 형상화한 원기둥 구조가 수직적으로 구성된 조각품. 조각품 표면은 갈색, 흰색 등의 색감으로 획이 중첩되어 표현되어 있다.

장진 음양과 뱀 도기에 채색,철(부분) 200×45×45 1988

뱀을 형상화한 원기둥 구조가 수직적으로 구성된 조각품. 조각품 표면은 갈색, 흰색 등의 색감으로 획이 중첩되어 표현되어 있다.

장진 음양과 뱀 도기에 채색,철(부분) 191×45×45 1988

원기둥 위쪽에 웅크리고 있는 뱀을 표현한 조각품. 원기둥 표면엔 옅은 갈색의 반점이 흩뿌려져 있다.

장진 음양과 뱀 도기에 채색,철(부분) 115×45×45 1988

뱀의 웅크린 모습을 연상시키는 구불구불한 모양의 조각들이 두껍고 긴 철사줄에 꽂혀 있는 모습.

장진 오브제 시리즈 도자에 채색 72×40×40×(5) 1985

흑백 이미지 네 장이다. 빈 공간에 빛을 받으며 앉아 있는 사람, 풀밭과 유리바닥에 누워있는 사람, 화면 정면을 보며 움직이고 있는 사람의 상반신이다.

어두운 고속도로와 백미러가 담긴 흑백 이미지 네 장이다.

조병수

땅집

2010

종이에 목탄

90×90

어두운 밤의 찻길이다.

한 사람이 기하학적으로 그려진 닭 그림을 두고, 그 위에서 손을 움직이고 있다.

사실적이지만 비현실적으로 매끈하게 사람, 오브제, 자연물을 표현한 3D 그래픽 이미지 세 장이다.

알록달록하고 기하학적인 배경으로, 화면의 오른 편에서 노란색 원피스를 입은 사람이 정보를 설명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람의 왼편에는 영문으로 쓴 글이 있다.

어두운 공간에 천장에 달린 붉은 조명과 푸른 조명이 희미하게 빛나고 있다. 똑같은 사람 두 명이 서로를 마주 보며 각각 한복, 양복을 입고 화면의 양옆에 서 있다.

여러 오브제와 매체로 구성되된 작업이다. 영상의 오프닝 이미지, 출판물, 선풍기, 담요, 신문, 종이상자를 아카이브 했다.

커다란 철제 구조물에 여러 개의 모니터가 수평으로 나열했다. 각 모니터에는 조금씩 다른 톤으로 촬영된 수평의 바다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산속 바위 위에 한 사람이 앉아있는 풍경을 흑백 네거티브로 담았다.

한국 도시 고가 도로 밑의 전경으로, 사람들과 건물, 도로가 한 화면에 담겨 있다.

갯벌, 바다 위에 나무토막으로 지어진 오두막이 이리저리 뒤집힌 채 놓여있다.

아이가 두 손으로 빵을 쥐고 한 입을 베어 문 모습의 일부가 반복적으로 담겨있다. 마치 프리즘의 패턴 같은 모습이다.

검은 바탕에 추상적인 형태의 그래픽이 화면 전체를 구성한다. 형태는 날카롭고, 노란색에서 흑백으로 이어지는 그러데이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러 오브제가 모여 설치된 작업이다. 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모니터, 철제 책상, 앰프, 새장, 크고 작은 오브제들이 한데 오밀조밀 모여있다.

투시가 강한 빈 공간에서 하늘을 보며 뛰어오고 있는 사람들이 담긴 3D 그래픽 이미지이다. 이미지는 가운데 화면을 중심으로 양 화면의 공간과 사람이 대칭적이다. 하늘에는 추상적인 형태의 푸른 덩어리가 떠 있다.

한 사람이 표정을 찡그린 채 계란을 맞고 있다.

꽃다발을 들고 앉아있는 곱슬머리 사람을 검은 선과 번짐 효과로 단순하게 표현했다.

식물의 일부처럼 보이는 유기적이고 추상적인 형상을 연필로 표현했다.

여러 새를 단순하게 펜과 색연필로 그린 스케치이다.

스케치북 각기 다른 페이지가 펼쳐져 있는 여러 개의 이미지이다. 왼편은 비워져있고 오른 편엔 작업 구상도가 연필로 스케치되어 있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박힌 예수를 둘러싸고 기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연필로 표현했다. 형태는 단순하지만 묘사는 세밀하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가로수가 심어져 있고, 집과 사람이 단순하고 평면적으로 그려져있다. 마치 어린아이가 삐뚤빼뚤 그린 듯한 인상이다.

한 손으로 담배 파이프를 쥐고 있는 안경이 쓴 사람의 상반신을 연필로 묘사한 작업이다. 얼굴 부분은 세밀하고 옷 부분은 단순하다. 연필로 만든 부드러운 톤이 특징적이다.

파이프를 들고 있는 중견 남성의 옆모습을 그렸다. 목탄의 질감이 두드러진다.

초소와 나무, 강, 구름 등 주변 풍경을 큼직한 면으로 표현한 흑백 목판화이다. 전반적으로 형태가 단순하지만 초소의 철조망은 세밀하게 묘사했다.

다양한 이미지가 있는 크기가 다른 종이 여러 개가 벽에 붙어 있다.

유기적인 패턴이 그려진 회색 벽지에 크기가 다른 나무 액자 여러 개가 간격을 두고 걸려 있다. 액자에는 각기 다른 그림이 있다.

정사각형 판 다섯 개의 윗면에 노랗게 불이 나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 판들은 어두운색의 물 위에 떠 있고, 수면에 노란빛이 일렁인다.

가로로 긴 검은 벽에 수많은 크고 작은 액자가 걸려 있다. 액자에는 각기 다른 그림이 있고, 모여서 하나의 희고 큰 은하와 별을 만든다.

한복을 입고 있는 소녀가 무릎을 한 쪽 세우고 그 위에 한쪽 팔을 올린 채 앉아 있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목탄으로 표현한 치마의 주름 질감이 두드러진다.

한복을 입고 있는 소녀가 무릎을 한 쪽 세운 채 벽에 기대앉아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목탄으로 표현한 치마의 주름 질감이 두드러진다.

여러 겹의 사선이 그려진 직사각형 그림 일곱 개가 수평 일렬로 있다. 채도가 낮고 밝은 파스텔 색조이다.

얇은 선으로 그린 세 사람이 화면을 채우고 있다. 인물을 단순화하여 각지게 표현했다. 한 명은 앞으로 한 명은 뒤로 엎드려있고 다른 한 명은 어깨를 움츠린 채 무릎을 세우고 앉아 있다.

길 위에 한 사람이 앉아 있다. 화면 가까이에는 밑동만 남은 나무, 멀리에는 나뭇가지가 있는 나무가 있다. 연필 선으로 형태를 단순하게 표현했다.

낡은 종이 여러 장에 각기 다른 추상적인 형상이 그려져있다. 검은색 선과 그을린 자국으로 형상을 그렸다.

짐을 이고 지고 걸어가는 사람들의 행렬을 흑백의 실루엣과 면으로 표현했다.

숲속 풍경을 사실적으로 그린 화면이 크기가 같은 여러 개의 사각형으로 분할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은은하게 보랏빛이 돈다.

손을 마주 잡고 춤을 추고 있는 인물 둘이 화면의 오른 편에 있다. 뒤에는 여러 명의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거나 둘러선 채 그들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이 장면을 나무 무늬가 덮고 있다.

후줄근한 셔츠를 입고 있는 노인을 투박하고 굵은 선으로 표현한 흑백 목판화이다. 화면이 여러 개의 정사각형으로 분할되어 있다.

검은 배경에 입을 벌리고 있는 사람의 상반신을 추상적으로 표현하였다. 질감이 거칠고 흑백 대조가 뚜렷하다.

오리, 물고기, 나무, 산, 해 등을 검고 각진 면으로 표현했다. 나무가 크게 대각선으로 화면을 가로지르고 나머지 개체들은 비슷한 크기로 화면 전체에 흩어져있다.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군데군데 옅게 칠했다.

숲속에서 일렬로 걸어 나오는 나체의 사람들을 정면에서 사실적으로 그렸다. 흑백의 부드러운 톤과 얇은 필치가 특징적이다.

숲속에서 미소를 지으며 한쪽 다리를 들고 서 있는 나체의 사람을 정면에서 사실적으로 그렸다. 흑백의 부드러운 톤과 얇은 필치가 특징적이다.

숲에서 나무와 풀을 잡으며 중심을 잡고 내려오는 나체의 사람 세 명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흑백의 부드러운 톤과 얇은 필치가 특징적이다.

전체적으로 어둑한 흑백 작업이다. 화면 아래 중심부에 세 사람의 상반신을, 뒤에는 전쟁, 묘지, 절규하는 사람 등 여러 화면을 그렸다.

면으로 구성한 추상화이다. 계단 모양의 흰 면과 검고 둥근 형상을 감싼 노란 면이 반복되어 검은 화면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른다.

아홉 장의 색색깔 배경색과 테두리 색을 가진 종이에 먹선으로 인물들이 각기 다른 포즈를 하고 그려져 있으며 세로 방향의 먹글씨가 각각의 그림의 주변부에 쓰여 있다.

한 화면에 가로 폭을 맞추어 위에서 아래로 색색의 목판화가 배치되어 있는데, 그중 가장 크기가 큰 상단의 그림에는 한복을 입고 북을 치는 사람과 그 주변으로 무궁화와 다른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다. 아래로는 멱살을 잡고 싸우는 군상이나 석탑을 둘러싸고 춤을 추는 인물들이 그려져 있다.

크기가 모두 같고 배경색이 서로 다른 9개의 목판화가 3행 3열로 배치되어 있는데, 모두 돌과 나무, 물이 있는 한국의 풍경을 가지각색으로 표현했다.

화면을 좌우로 분리하여 왼편에는 흰 배경에 검은 잉크로, 오른편에는 검은 배경에 흰 잉크로 직선적으로 추상화된 형상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가운데 기울어진 인물의 모습이 화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크기와 높이가 다른 세 종류의 소반이다. 각각 하나의 금속 원통이 짙은 색의 원형 나무 상판을 받치고 있다.

철제로 된 흰색 캐비닛이다. 캐비닛의 몸체는 정사각기둥이며, 다리는 길이가 매우 짧고 전통에서 온 형태이다. 캐비닛의 표면은 전통 금속 장석으로 장식되어 있다.

빨간색, 주황색, 하늘색, 짙은 파란색으로 칠한 캔버스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수평 일렬로 벽에 걸려있다. 캔버스에는 흰색의 기하학적 선, 도형, 글이 프린트되어 있다.

크게 휘어 왜곡된 형태를 가진 일인용 안락의자와 작은 서랍장이 붙어있다. 얇게 썰린 나무판자들이 세로로 겹겹이 쌓여 전체 형태를 이룬다.

곡선 형태가 두드러지는 목재 조형물이다. 같은 높이의 세 개의 축이 있고, 이 축들이 유기적인 곡선의 나무 여러 개로 이어져 파도치는 형상의 벽을 만든다.

상판이 채도가 낮은 초록색이고 다리는 짙은 초록색인 탁자이다. 탁자의 두 변에 노란색 턱이 기역 자로 붙어있다.

상판이 주황색이고 다리는 채도 높은 다홍색인 탁자 두 개이다. 탁자의 두 변에 흰색 턱이 기역 자로 붙어있다.

상판이 회색이고 다리는 짙은 청록색인 탁자 네 개이다. 탁자의 두 변에 주황색 턱이 기역 자로 붙어있다.

상판이 베이지색이고 매우 짧은 고동색의 다리가 여덟 개 달린 조형이다. 상판의 두 변에 연한 노란색 턱이 기역 자로 붙어있다.

연한 옥색 정사각형 열여섯 개가 4열 4행으로 바닥에 놓여있다. 두 변에 주황색 턱이 기역 자로 붙어있다.

매끈한 질감의 나무로 만든 벤치이다. 각진 기둥이 벤치의 구조를 이루고, 사각형 판자를 이용해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판자가 두 쌍이 있다.

기계장치가 붙어 있는 쇼핑 카트이다. 카트는 검은색 철제로 만들어져 있고, 탈것의 형태와 합쳐져있다. 한쪽 면은 문이고 안쪽에는 시트가 있다.

검은 공구 상자 하나가 열려 있다. 안에는 은색 금속 재질의 부품이 들어 있다. 각 부품은 부품의 모양대로 파인 검은 스펀지에 딱 맞게 고정되어 있다.

은빛 철판 조형물의 정면이다. 곡선을 따라 재단된 철판이 수직으로 세워져 있고 각각의 철판이 경첩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사각기둥 모양의 철제 가로등과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길쭉한 의자이다. 의자는 검은색 다섯 개의 육면체가 각각 틈을 두고 연결된 모양이다.

기하학적인 형상을 가진 철제 흔들의자이다. 넓적하고 길게 재단된 철판을 이용해 만들었다. 팔걸이와 다리가 하나로 이어져 있고, 등받이는 체크무늬처럼 철판을 엮었다.

문양으로 구성한 푸른 색조의 그림이다. 그림 한가운데에 전통문양이 있고 기하학적인 형상이 대칭적으로 화면을 채우고 있다.

베이지색 바탕에 분홍, 검정 보라 사각형 색면을 그리고 그 위에 우산과 우산 손잡이를 그렸다. 화면 양옆에 장우산을, 사이에는 우산 손잡이 세 개를 수직 일렬로 배치했다.

찻잔과 받침을 정면으로 본 시점과 위에서 본 시점으로 그렸다. 전체적으로 평면적인 색면을 통해 오브제와 화면을 구성했다.

따뜻한 푸른 색조의 붓 자국이 선명하고 추상적인 배경에 정돈된 인상의 화장을 한 인물의 초상을 그렸다. 한자로 ‘가정생활’이라고 쓰인 제호가 화면 위에 있다.

푸르고 큰 붓 자국과 분홍색 그러데이션을 배경으로 다보탑의 윗부분을 그린 포스터이다. 다보탑은 화면 중심부에 비스듬히 기울여져 있고, 영문과 한문으로 정보가 적혀있다.

한국 관광포스터이다. 화면 중심부에 산과 도시를 기하학적인 선과 색면을 이용해 표현하고 아래에 포스터 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했다.

기하학적인 도형을 구성한 평면적인 디자인 포스터이다. 각 형태가 겹치는 면을 검은 선이나 다른 색으로 칠했다. 화면 위에 ‘design’이라고 쓰여있다.

초록색 화면에 산, 학, 구름, 해를 각진 선으로 그리고 칠했다. 화면 중심부에 구름 위에 있는 세 봉우리와 붉은 해를 그렸다. 작은 학 여러 마리가 봉우리 주변에서 한 방향으로 날고 있다.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평면 구성 포스터이다. 화면은 전체 네 개의 색면으로 나누었고, 그 위에 디귿 자 모양의 꺾쇠 모양새 개와 작은 사각형을 율동감 있게 배치했다.

장승과 동산을 배경으로 춤을 추고 있는 사람과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그린 종이의 오른쪽이 찢어져있다. 간결하고 평면적인 형태와 알록달록한 색으로 구성했다.

인삼 수출 포스터이다. 왕가에서 입던 한국 전통 의복을 입은 여인을 화면 중심부에, 갈색 약병 화면 오른쪽 하단에 배치했다. 포스터 정보를 태국어와 영어로 명기했다.

노란 배경에 검은 리본이 묶인듯한 추상적인 형태가 전체 화면에 수직 수평으로 풀려나가고 있다. 이 조형 위에 붉은 원이 있다. 정보를 화면 아래에 영문으로 썼다.

검은색의 기하학적인 도표와 그래프, 숫자 여러 개가 흐릿하게 보인다.

흰색 배경에 ‘책’이 각각 다르게 그려져 있는 세 개의 이미지이다. 두께가 다른 검은 테이프를 뜯어 수직, 수평, 사선으로 붙인 것 같은 모양새이다.

흰색 정사각형을 행렬에 맞춰 배열한 벽 모양의 조형물이다. 중간중간에 수직, 수평, 대각선으로 칼집을 낸 듯한 자국이 있다.

눈동자 위에 날카로운 것이 있는 얼굴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다. 눈을 뜬 채로 화면 위를 바라보고 있는 얼굴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화면 아래 밖에서부터 뻗은 손이 눈을 위아래로 벌리고 있고, 화면 위 밖에서부터 보이는 손이 뾰족한 것을 쥐고 눈동자 가까이에 대고 있다. 사진의 중앙에는 검은 직사각형에 흰 글씨로 ‘Shame it, Blame it’이라고 쓰여있다.

90도로 맞대고 있는 옥색 벽면과 회색 바닥 공간에 설치물이 있는 사진이다. 양쪽 벽면에는 화려한 색상의 직사각형 사진이 간격을 두고 군데군데 걸려 있다. 벽 사이의 공간에는 낮고 긴 직육면체 테이블이 있고 그 양옆으로 원통형 의자가 한 개씩 있다. 테이블 위에는 기계장치가 있다.

고층빌딩이 있는 도시의 모습을 멀리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이 흰 바탕 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나란히 있는 이미지이다.

흙과 자갈이 있는 울퉁불퉁한 땅 위에 건물의 골조가 보이도록 부서진 직사각형 건물 한 채가 덩그러니 있는 파노라마 사진이다. 건물 뒤로는 멀리 도시의 풍경이 가로로 줄지어 보이고 그 위로는 넓은 하늘 가운데 뭉게구름이 군데군데 있다.

파란색 방수포가 울퉁불퉁하게 경사가 진 땅을 뒤덮고 있는 파노라마 사진이다. 방수포 위로 곳곳에 가느다란 흰 끈이 둘러싸고 있고 그 위를 따라 듬성듬성 돌이 올려져 있다. 방수포 너머 아파트와 교회의 첨탑 위쪽 일부가 보인다.

기하학적인 형태를 쌓아 올리거나 배치해 만든 조형물을 촬영한 열다섯 장의 사진이 흰 바탕 위에 나란히 있는 이미지이다. 사진은 대부분 흑백 톤이고 일부 사진에 빨간색 조형물이 있다.

초고층 건물이 있는 도시의 풍경이 선명하지 않고 뿌옇게 보이는 흑백 사진이다. 사진 위에 수직과 수평으로 불규칙하게 그어진 가느다란 흰색 실선이 흐릿하게 보인다.

한복을 입고 갓을 쓴 노인이 등에 짐을 실은 지게를 지고 양손을 모은 채 몸을 앞으로 향하고 있다. 노인 뒤로 넓은 땅과 낮은 산이 있다.

바닷가의 모래사장에서 한 소녀가 잠든 어린 동생을 등에 업은 채 모래사장에 엎드려 있다.

가까이에 있는 고목 뒷편으로 멀리 있는 첨성대가 작게 보인다. 첨성대 옆에는 앙상한 나뭇가지의 나무들이 있다.

셔터가 내려진 건물 앞에 세 명이 서 있고 세 명은 앉아있다. 셔터에는 두꺼운 획으로 ‘업은행’이라고 세로로 쓰여있다. 셔터 옆 작은 팻말에는 ‘은행국고수납대리점’이라고 세로로 쓰여있다.

들판 한가운데 기울어진 채로 서 있는 7층 석탑의 아랫부분과 윗부분이 파손되어 있다. 작은 들짐승 두 마리가 석탑 주변을 지나가고 있다.

황토색 가죽 표지의 앨범이 나무 테이블 위에 있는 사진과 그 앨범을 펼친 사진이 나란히 있다. 펼쳐진 앨범의 양쪽 면에는 흑백 사진이 1장씩 테이프로 붙여져 있다.

천막으로 만든 구두 진열대에 수십 켤레의 구두가 가지런히 놓여있고 모자를 쓴 사람 한 명이 쭈그려 앉아 구두를 닦고 있다. 그 뒤에 ‘목욕탕’이라고 쓴 팻말과 ‘설농탕’이라고 쓴 간판이 붙은 가게가 있다.

단발머리를 한 소녀가 한 손에는 짚으로 만들어진 바구니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벼 이삭을 한 움큼 쥐고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해수욕장 위를 수영복을 입은 남성 여러 명이 같은 방향을 향해 힘차게 뛰어가고 있다. 그 모습을 향해 세 명의 사람이 등을 보이며 앉아 있다. 하늘에는 커다란 뭉게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드넓은 강에 삼각형 모양의 큰 바위섬 하나가 우뚝 솟아있고 그 옆에는 두 명의 사람이 타고 있는 작은 나룻배 한 척이 떠 있다. 섬과 나룻배 뒤로 옅게 산이 보인다.

머리 위로 큰 대야를 이고 있는 세 명의 사람이 나무가 듬성듬성 심어진 길을 걸어오고 있다.

커다란 성당을 배경으로 망토를 두른 성직자 두 명이 뒷모습을 보이며 걸어가고 있다. 별 모양의 조명 장식이 주렁주렁 달린 끈이 사람들의 머리 위를 화면을 가로지르며 걸려있다.

빡빡 깎은 머리를 한 어린아이 세 명이 길바닥에 나란히 쪼그려 앉아있고 그 뒤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다리와 신발이 보인다. 가운데 있는 아이는 양손으로 태극기 깃발을 쥐고 있다.

바닷가가 보이는 한적한 마을 길 양옆으로 소나무가 몇 그루가 드높게 자라 있다. 길 위로는 네 명의 사람이 줄을 지어 지나가고 있다.

멀리 보이는 산기슭에 수십 개의 초가집이 보인다. 가까이에는 이파리가 없는 가느다란 나무 수십 그루가 높이 솟아있고 몇 그루의 나무 꼭대기에 백로 십여 마리가 듬성듬성 앉아 있다.

나무가 듬성듬성 심어진 평야를 배경으로 길 위에 지게를 맨 사람 한 명이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어린아이를 바라보고 있다.

발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가부좌를 튼 부처님상 앞에 스님 한 명이 기도를 드리고 있다.

머리 위로 보따리를 인 사람과 노인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이 길가에 서 있다. 사람들 뒤에 있는 표지판에는 ‘뻐스타는곳, 원남동’이라고 쓰여있다.

세차게 내리는 비를 피해 십여 명의 사람이 단층 건물의 처마 밑에 삼삼오오 모여있다. 건물 앞 흙길 위를 한 사람이 우산을 쓰지 않은 채 비를 맞으며 빠르게 뛰어가고 있다.

평야 가운데에 있는 넓은 일직선 길 위를 갓을 쓰고 한복을 입은 여러 사람이 약간의 거리를 두고 걷고 있다. 길 양옆에는 가로수가 일정한 간격으로 심겨 있고 사람들과 나무의 그림자가 오른쪽으로 선명하게 드려져 있다.

성인 두 명과 어린아이 세 명이 건물 밖 구석에 다닥다닥 붙어 쭈그려 앉아 막대형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흑백 사진

산골을 배경으로 개울을 가로지르는 나무로 만든 다리가 있는 흑백 사진. 다리 위에 사람 한 명이 지나고 있는 흑백 사진. 다리가 끝나는 지점 옆의 작은 웅덩이에는 네다섯 명의 사람이 옹기종기 쭈그려 앉아 손빨래하고 있다.

책이 빼곡히 꽂혀있는 여러 개의 책장을 배경으로 짧게 깎은 머리를 한 소년 두 명과 어린아이가 있다. 두 소년은 옆으로 나란히 서서 각자 책을 펼쳐 보고 있고 오른쪽에 있는 소년은 큰 수건으로 어린아이를 등에 둘러매고 있다.

허리춤에 카메라를 양손으로 쥐고 있는 한 사람 주위를 한복을 입고 갓을 쓴 사람들이 둘러싸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기와집 수십여 채가 나란하게 빼곡히 들어찬 마을을 높은 위치에서 보아 ㄷ자 모양의 기와지붕이 반복적인 패턴과 같이 보인다. 마을 끝자락 뒤에는 산이 있다.

두 개의 지지대를 연결해 만든 나무 구조물 놀이기구에 사람이 탑승해 원을 그리며 빠르게 돌고 있다. 어린아이 몇몇이 기구가 작동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CocaCola”라고 쓰여있는 곡선형의 세로로 긴 투명한 유리병 안에 성조기가 구겨진 채로 반은 들어가고 있고 나머지 반은 튀어나와 있다. 병의 입구에는 솜이 쑤셔넣어진 채 튀어나와 있다.

어두운 밖과 달리 빛이 환하게 드는 집안에 한 사람이 양팔을 위로 곧게 뻗어 천장에 밧줄로 매달린 나무막대기를 잡은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닫혀있는 창문 너머로 빛이 환하게 드는 집안에 한 사람이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찔러 넣은 채 창문 밖을 바라보며 우두커니 서 있다.

어두운 밖과 달리 빛이 환하게 드는 실내에 한 사람이 바깥을 응시하며 서 있다.

창살이 있는 창문 너머로 깜깜한 밖과 달리 빛이 환하게 드는 집 안에 한 사람이 웃통을 벗고 청바지를 입은 채 서 있다.

머리가 없는 몸, 양옆에서 얼굴을 압박하는 손, 비닐을 머리에 뒤집어쓴 얼굴 등 불안하고 섬뜩한 신체를 촬영한 12장의 흑백 사진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어있다.

빨간색 터번을 두르고 빨간색 드레스를 입은 동양인 여성과 검은색 양복을 입은 머리가 짧은 흑인 남성이 함께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무표정을 한 동양인 여성과 선글라스를 쓴 흑인 남성이 양팔로 서로를 안은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주황빛 갈색의 가로로 긴 화면에 '덕여해 수사산'이라는 검은 먹글씨가 각이 지고도 두께가 일정한 필체로 쓰여 있고 화면 좌측에는 낙관이 두 줄의 세로 쓰기로 덧붙여져 있다.

다섯 개의 한문이 정방형의 황토색의 돌에 새겨진 도장을 위, 아래, 옆에서 촬영하고, 붉은 인주로 도장 찍은 모양과 함께 배치한 사진이다.

작가의 이름 '이기우'가 세로로 긴 황토색의 돌에 새겨진 도장을 위, 아래, 옆에서 촬영하고, 붉은 인주로 도장 찍은 모양과 함께 배치한 사진이다.

아홉 개의 한문이 정방형의 황토색의 돌에 새겨진 도장을 위, 아래, 옆에서 촬영하고, 붉은 인주로 도장 찍은 모양과 함께 배치한 사진이다.

흰 화선지에 파라핀으로 한문 글씨가 두 개씩 네 줄 세로쓰기 되어 있고 그 위를 먹으로 칠해 글씨 부분만 하얗게 보이는 모습이다. 행간에 선으로 구분이 되어 있다.

정방향의 두께가 얇은 황토색의 돌에 네 개의 한자가 엽전 모양 중앙의 사각형을 둘러싸고 각인된 도장을 위, 아래, 옆에서 촬영하고, 붉은 인주로 도장 찍은 모양과 함께 배치한 사진이다.

족자의 하단에 세로로 긴 검은 사각형이 있고 그 안에 한문이 자간 없이 빼곡히 흰 글씨로 비석처럼 쓰여 있다. 화면의 상단에는 검은 먹글씨가 화면 우측으로 치우쳐 열 줄 가량 세로 쓰기로 쓰여 있다.

먹을 흘리듯 각진 모양으로 검은 먹글씨 네 개가 화면 중앙에 쓰여 있고 좌우에는 작은 글씨로 낙관이 덧붙여 쓰여 있다.

화면의 가운데에 고대의 문양이 집 모양처럼 보이게 그려져 있고 이 그림을 둘러싸고 왼편과 아래편, 오른편에 작가의 의견이 쓰여있는 서예 작품이다. 오른편에는 '가부신기 검여 유희강'이라 쓰여있으며, 아래에는 '억대시여', 왼편에는 '기명불상 자족특이'라고 한자로 쓰여 있다.

족자와도 같은 화면의 중앙 상단과 하단에 고대 문양과 같은 서체로 크게 '사모무'와 '죽실부무고'라고 한자로 쓰여 있으며 바로 아래에 '사모무정', '부무방이'라고 작은 글씨로 각주를 붙인 후 낙관한 서예 작품이다.

조선 초기에 쓰인 악장·서사시인 용비어천가의 일부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곶 됴코 여름 하나니 새미 기픈 므른 가마래 아니 그츨쌔 내히 이러 바라매 가나니'가 옛 한글로 전각 되어 있다. 모음과 자음은 색색의 정방형 사각형으로 분절되어 물고기나 빗살 무늬의 표현과 함께 큐브 퍼즐처럼 화면을 지그재그로 수놓는데, 전통 전각예술에 문자, 디자인이 조합되어 재해석을 거친 현대적인 모습이다.

짙고 붉은 갈색의 나무 조각에 각진 글씨 모양새로 ‘쓸 고’자와 ‘황벽나무 벽’자를 새기고 글자 안쪽을 에메랄드 빛깔의 초록색으로 채색한 작품이다. 나무는 표면이 반질거리며 벽이나 기둥에 걸 수 있게 철 고리와 붉은 끈이 상단에 있다.

신라의 원광 법사가 가르친 5가지 계율인 <화랑오계>의 내용이 글자 간의 일정한 간격을 두고 쓰인 서예 작품이다. 각 한자의 모서리는 둥글고 글자의 가로 길이가 세로 길이에 비해 길게 쓰여졌다.

12장의 세로 방향의 종이에 1년 12달 동안 농가에서 매달 할 일을 읊은 노래가 한글 궁서체로 빼곡히 쓰여 있는 서예 작품이다.

족자에 ‘청렴하고 바르게 사회에서 지위를 얻어 출세함’이라는 뜻의 '염정입신'이 점과 획 사이를 흘러가듯 자유로운 필선으로 쓰여있는 서예 작품이다.

19세기 조선 순조 때 유씨 부인이 자신의 운명을 바늘에 은유하여 쓴 수필 <조침문>의 일절이 한글 반흘림 궁체로 정갈하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도록 세로 방향의 족자에 쓰여있는 서예 작품이다.

고대 한자 서체인 전서체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도록 화면 중앙에 큼지막하게 강한 필력으로 '신비'라고 쓰여있는 서예 작품이다. 마른 붓으로 쓴 듯 먹물 사용이 억제되어 거칠고도 갈라진 글씨 모양이다.

세로 방향으로 펼쳐진 두 개의 족자에 각각 자잘한 무늬의 황금색 테두리가 있고 한문 시의 구절이 두 개의 족자에 각각 세로로 힘찬 필체로 쓰여있는 서예 작품이다. 시 구절을 이루는 한자의 주변부에는 둥그렇게 미색으로 처리가 되어있다.

화면 중앙에 붉은색의 길쭉한 소리굽쇠가 아래를 향한 모양의 문양이 있고 이와 대비되는 검은 먹글씨로 실학자이자 소설가인 박지원의 문학론이 문양을 둘러싸듯 한문으로 쓰여있는 서예 작품이다.

세로 방향의 족자에 여섯 열의 한자 어구가 글자 간의 일정한 간격을 두고 먹으로 쓰인 서예 작품이다.

세로로 긴 족자에 '만법귀일'이라는 한자가 떨리듯 힘찬 글씨로 큼지막하게 화면을 가로질러 세로로 쓰여있는 서예 작품이다.

세로 방향의 족자에 세 줄로 한문이 정갈하지만 자유로운 서체로 쓰여 있는 서예 작품이다.

화면 중앙에 두껍고 큼직하며 끝이 둥근 글씨로 '강류'라는 한자가 연하게 쓰여 있으며, 그 위에 더 짙은 먹색으로 '묵영'이라는 한자가 겹쳐 쓰여있다.

미색의 바탕에 세로 방향의 흰색 족자 두 개가 있고 세로 방향의 한문이 자유로운 필체로 먹으로 쓰여있다.

미색의 바탕에 세로 방향의 흰색 족자 두 개가 있고 세로 방향의 한문이 자유로운 필체로 먹으로 쓰여있다.

갈색 바탕에 두 개의 흰색 족자가 세로 방향으로 있고, 자유로운 필체의 먹글씨로 쓰인 한자가 두 개의 족자의 중심에 각각 한 어구씩 쓰여있는 와중 그 양옆으로 작은 글씨로 구성된 어구들이 쓰여있다.

보랏빛 남색으로 염색된 나무판에 흰색의 한자 글씨가 80열가량의 방대한 양으로 빼곡히 쓰여 있다.

두 개의 세로 족자가 회색 배경에 상아색 테두리로 펼쳐져 있고 두께가 일정치 않고 거친 검은 먹글씨 한자가 세로 방향으로 쓰여 있다.

어둡게 칠한 벽에 몇 개의 금속 원형이 북두칠성 배열로 붙어있다. 옆에는 계단이 달려 있는 직육면체 형태의 흰색 조형물이 있다.

각기 다른 표면을 가진 흰색 정사각형 석판 여러 개가 4열 4행으로 바닥에 있다. 그중 한 석판은 다른 석판보다 조금 높게 떠 있다.

여러 종류의 매체가 모여있다. 모니터, 책과 선반, 지면 보관함 등이다.

네 개의 조형물이다. 바비큐 그릴과 철제 쓰레기통에 카메라 렌즈와 전선들이 여기저기 붙어 있다.

축 늘어진 채 한쪽 팔을 쭉 뻗은 남성의 나체 전신상이다. 질감은 매끈하고 광이 난다.

벽에 원반 모양의 흰색 액자 여러 개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가지런히 걸려 있다. 색동의 여러 가지 봉 형상이 각 액자의 중앙에 그려져 있다.

나비의 형상이 하얗고 어렴풋이 그려진 액자 위에, 반짝이는 은색 질감의 유기적이고 기하학적인 철제 조각 판이 얹어 있다.

맨질맨질하고 상이 반사되는 거울 같은 재질의 마름모꼴 액자이다. 액자 중앙에 꽃 모양으로 조각이 되어 있다.

맨질맨질하고 상이 반사되는 거울 같은 재질의 정사각형 액자이다. 액자 중앙에 원 여러 개가 하나의 원심점을 두고 일정한 간격의 파형으로 조각되어 있다.

맨질맨질하고 상이 반사되는 거울 같은 재질의 정사각형 액자이다. 가운데에 전통 문양이 조각되어 있고, 반사되는 상이 왜곡되어 보인다.

맨질맨질하고 상이 반사되는 거울 같은 재질의 정사각형 액자이다. 반사되는 상이 왜곡되어 보인다.

황토색 원통형의 베개의 중앙이 찢어져 있고, 매우 깨끗한 칼이 꽂혀 있다. 찢어진 틈에서 잔디가 튀어나와있다.

커다란 초록색 직사각형 판을 바닥에 깔았다. 여러 단어가 판 위로 볼록 튀어나와있다. 일부 단어는 갈색이다.

여러 가지 매체가 모여있다. 흰색 천이 해먹처럼 걸려 있고, 실이 흘러내리고 있다. 나무 탁자 위에 식물, 인쇄물, 돌 등 여러 오브제가 있다.

돌로 만든 추상적인 형태의 조각상이다. 면이 매우 거칠고, 전체적으로 투박한 결을 만든다.

여러 개의 이미지이다. 매우 낡은 공간에 커다란 나무 기둥이 서 있는 장면, 사람들이 정면을 바라보며 인터뷰에 답하는 장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닥에 주먹만 한 크기의 동그란 조형물들이 흩뿌려져 있다.

누런 액자가 바닥에 놓여 있고, 이 액자의 유리가 깨졌다 붙은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다.

네모난 황동판이 찌그러져 있다. 부분 부분 금이 가 있고, 가운데에는 은색 볼이 구겨진 틈 사이로 박혀 있다.

흘러내리는 듯한 형태의 나무판자가 서 있다.

가로로 긴 지그재그 모양의 나무 조각상이다.

원형의 둥글고 납작하고 매끈한 붉은 톤의 돌을 수직 일렬로 쌓았다.

여러 빌딩 모양의 흰색 조각들이 서 있다. 조각들이 물렁물렁해 보인다. 가운데에는 회색 파이프가 서 있다.

나무로 만든 꽂이에 검은 액체가 든 실린더 모양의 투명한 원통이 꽂혀 있다.

철근과 회색 콘크리트로 듬성듬성 마감이 된, 길쭉한 그릇 모양의 조각이다.

사각형의 반투명한 비닐이 바닥에 넓게 깔려있다. 이 비닐의 한 쪽 모서리 부분에 벤치 하나를 두었다.

뾰족한 판자가 상판에 붙어 있는 흰색 책상이다. 한쪽에는 단상이, 다른 한쪽에는 나무로 된 기둥이 바닥부터 상판을 관통하며 중심을 잡고 있다. 이 기둥은 위로 쭉 뻗어, 희고 둥그런 구 모양의 조형에 꽂혀 있다./summary>

바닥에 세숫대야 네 개를 사각 구도로 두었다. 그 위에 각목으로 만든 사각형이 매달려 있다. 바닥과 벽에 이 사각형의 그림자가 있고, 이 조형물의 사진이 걸려있다.

여러 개의 각목이 각진 나무 기둥을 지지하고 있는 조각상이다.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서 있는 총알 모양의 조형 위에 거칠고 뾰족한 갈고리 모양의 조형이 위태롭게 연결되어 있다.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서 있는 총알 모양의 조형 위에 거칠고 뾰족한 갈고리 모양의 조형이 위태롭게 연결되어 있다.

여러 개의 나무 막대기가 촘촘히 모여 만든 커다란 원통형의 조형물이다. 가운데에는 밝은 조명이 있고, 막대기들 사이로 빛이 새어나간다.

바닥과 벽이 온통 분홍색인 공간이다. 기하학적 무늬 패턴이 벽을 채우고, 거울이 한 편에 붙어 있다. 쨍한 분홍색의 소파가 놓여 있고, 그 위엔 오브제가 있다.

바퀴가 달린 파란색의 철제 바리케이드 여러 개가 한 개의 커다란 직사각형을 만든다. 한 쪽이 살짝 움직여 열려 있는 사각형 모양이다.

화려한 네온 조명으로 모텔 간판과 용, 호랑이, 타조를 만들었다. 이것들이 한데 모여 번쩍번쩍하다.

은색 철제 단상의 상판이 눈이 내린 듯 하얗게 덮여있다.

여러 개의 광이 나는 질감을 가진 다양한 형태의 흰 오브제들이 열을 지어 일정한 간격으로 바닥에 깔려 있다. 벽에는 오브제와 비슷한 형태를 가진 조형이 희게 그려진 캔버스가 걸려있다.

반질반질한 질감의 황토색 반가사유상이다.

여섯 개의 화분 중 세 개의 화분에 밑동이 썩은 선인장이 심어있다.

흰색 촛농이 흘러 녹아 뒤덮인 듯한 원통 모양의 조각이다.

TV 모니터로 세운 탑 주변과 천장을 수많은 와이어로 가득 메웠다.

화려한 꽃무늬로 가득 찬 여러 벌의 옷이 파이프에 걸려 있다.

무표정한 여인이 머리에 흰 천을 두르고 있는 초상화이다. 화면 전체에 붉은 물감이 흘러내리는 듯한 효과를 주었다.

열댓 명의 벌거벗은 아이들이 앉거나 서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그렸다. 화면은 반으로 나뉘어 있다.

텅 빈 배경에 하늘색 옷을 입은 검고 긴 머리의 소녀가 한 손에 부채를 쥐고 앉아 한곳을 응시하는 인물화이다.

세로가 긴 화면에 높이 솟은 산 아래로 계곡이 흐르고 앞쪽의 나무 아래는 작은 정자가 있는 풍경화이다.

세로가 긴 화면에 높이 솟은 산 아래로 계곡이 흐르고 앞쪽에는 나무가 있는 풍경화이다.

거친 질감의 어두운 화면을 가로지르는 외줄과 그 위에 서 있는 사람이 희미하게 보인다.

둥근 달을 배경으로 하늘을 날고 있는 여러 마리의 기러기를 묘사한 작품이다.

20m 길이의 두루마리 네 줄에 산수풍경을 흑백과 푸르스름한 색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산에 둘러 싸인 한마을의 풍경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보름달과 산맥을 배경으로 흰 매화꽃이 핀 나무가 서있는 수묵화이다. 나무 뒤에는 석탑 두 개가 보인다.

세로가 긴 화폭 오른쪽 절반에 절벽을 묘사한 수묵담채화이다. 절벽 뒤로는 옅은 산과 보름달이 있고 강에는 뱃놀이하는 사공들이 지나간다.

장대하게 뻗은 매화나무에 두 마리의 학이 노니는 모습을 묘사한 병풍이다. 나무는 윗부분 좌우 양폭에는 중국 송대 범성대가 쓴 「매보」의 서문 일부가 적혀있다.

6폭 병풍에 산이 있는 풍경이 있고 그 앞에는 성의 모습이 보이고 앞의 들판에는 여러 명이 말을 타고 달리며 호랑이와 사슴을 사냥하는 모습이다. 하늘에는 세 명의 비천상이 떠 있다.

세로가 긴 화폭에 두 여인이 연못을 바라보고 있다. 전면에는 흰 연꽃이 연못을 채우고 있고 배경에는 나무 한 그루와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보인다.

늙은 관노비가 달밤에 나무 아래에서 술에 취해 술병을 베고 한 손에 수유 열매를 쥐고 있다. 인물과 나무는 세밀하게 묘사하고 배경의 보름달과 안개가 낀 물가는 옅고 은은하게 처리했다.

10폭으로 나뉜 수묵담채 병풍이다. 중국의 고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각 화폭에 묘사하고 해당 인물에 얽힌 일화가 드러나는 시구가 적혀 있다. 또한 인물과 관련한 각종 기물 혹은 동식물 등을 어우러져 있다.

세로가 긴 화폭의 왼편에 피어나는 노란 국화꽃 세 송이를 그렸다. 식물의 이파리가 위로 길게 뻗어 있다.

세로가 긴 화폭에 다양한 식물을 그렸다. 두 가지 화분에 꽃가지가 꽂혀 있다. 중앙의 화분은 넓고 낮으며 뒤편의 화분은 좁고 키가 큰 형태이다. 화면의 가장 아래쪽에는 노란 꽃 두 송이와 빨간 열매들이 피어있다.

세로가 긴 화폭의 왼편에 네 그루의 곧은 소나무가 서있고 조금 떨어진 우측에 우측으로 기울어진 소나무가 있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세로가 긴 화폭에 두 인물을 그린 인물화. 붉은색 관복을 입은 사람은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있고 의자 뒤에 선 사람은 검은 관복을 입고 있다. 배경에는 탁자와 병풍, 키가 큰 나무의 일부가 보인다.

세로가 긴 화폭에 풍경을 그렸다. 좌측 하단의 뭍에는 앙상한 가지의 나무들이 나있다. 바로 옆 물가에는 배를 타고 있는 인물이 작게 보인다. 배경에는 높은 산이 보인다.

8폭으로 수묵담채 병풍이다. 각 폭에는 다양한 기물과 식물을 배치했다. 주로 낮고 작은 화로, 항아리, 화분, 과일 등이 우측 하단에 놓여있고 중앙 좌측에는 높이가 비슷한 화병, 책상 식물 등이 놓여있다. 대상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다양한 색으로 은은하게 채색했다.

파란 제복을 입고 총을 든 군인 서너 명과 시민 다수가 무질서하게 화면에 가득 차있다. 화면은 그을리거나 조각나게 채색해 추상화했다.

커다란 초록 연꽃잎이 가득한 연못에 원앙 다섯 마리가 어우러진 모습. 뒤쪽에 분홍색 연꽃 두 송이가 활짝 피어 있다.

4폭으로 나뉜 수묵담채 풍경화이다. 각 폭에 비슷한 높이의 산과 골짜기를 반복해 섬세하게 그려 넣었다.

연못에 핀 연꽃과 연잎을 단순화한 작품. 수면은 푸른색 연꽃잎으로 덮여있고 길게 뻗은 가지를 따라 난 흰 연꽃이 화면 상단을 채운다.

텅 빈 배경에 흰 테니스 복장을 입고 라켓을 든 여성이 측면으로 서있다. 바닥에는 공 세 개가 있다.

세로가 긴 오방색 화지 다섯 개에 부처와 보살을 그렸다. 측면을 보는 인물과 정면을 보는 인물이 교차하며 각 화면을 채운다.

세로가 긴 6분할 화면에 비슷한 크기의 긴 타원 여섯 개가 있다. 먹색과 황색이 주를 이루고 각 타원은 텅 비었거나 음양 기호가 있거나 풍경화로 채워져있다.

텅 빈 4분할 화면에 풍성한 깃을 활짝 펼친 공작새가 있다. 몸통은 파랗고 깃털은 분홍색이다. 공작은 중앙보다 약간 왼쪽에 치우친 위치에 있다.

세로가 긴 텅 빈 화면에 두 마리의 닭이 나란히 땅을 쪼고 있다. 앞 쪽의 닭은 알록달록하고 뒤쪽의 닭은 희다. 닭의 깃털과 벼슬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두 닭의 왼쪽에는 흰 꽃이 피어있다.

세운 상가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의 풍경이다. 도심 위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 끼어있는 모습이다. 하늘에는 저 멀리 로켓이 떠있다. 한지에 아크릴을 사용해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마주 보고 있는 공작새 두 마리를 그린 스케치이다. 왼쪽 공작새는 서서 풍성한 깃을 활짝 펼치고 있고 오른쪽 공작새는 웅크리고 앉아있다.

텅 빈 배경에 한 쌍의 꿩과 네 마리의 새끼들을 그렸다. 중앙에 있는 알록달록한 꿩은 몸통의 세배 정도 긴 꼬리를 치켜 올리고 있다. 오른쪽에는 그를 바라보는 꿩이 날개와 꼬리를 접고 앉아있다. 전체적으로 옅게 채색했다.

잔 가지가 많은 나무가 화면을 채운다. 나뭇가지 위에는 눈이 수북이 쌓여 있다. 왼쪽 하단에는 백로 한 쌍이 나뭇가지 위에 서 있다. 배경은 물가에 눈이 쌓인 풍경이 어렴풋이 보인다.

세로가 긴 화면에 공작새 밑그림을 그렸다. 몸통을 위쪽에 두고 몸통의 두 배 크기인 깃을 접어 아래로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깃털의 질감을 세필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연못 주위로 잎이 긴 식물들이 나있는 풍경을 그렸다. 수면에는 듬성듬성 연잎이 떠있고 연꽃도 몇 송이 보인다.

식물을 정교하게 묘사한 도감 형식의 그림이다. 위쪽 중앙에는 한자로 ‘한국산유독식물’이라는 제목이 있고 잎이 가늘고 작은 꽃이 핀 네 가지 식물을 2열 2행으로 구성했다. 식물의 이름은 각 식물의 위쪽에 일본어로 적혀있다.

식물을 정교하게 묘사한 도감 형식의 그림이다. 위쪽 중앙에는 한자로 ‘한국산유독식물’이라는 제목이 있고 각기 다른 형태의 푸른 잎을 가진 네 가지 식물을 2열 2행으로 구성했다. 식물의 이름은 각 식물의 위쪽에 한글로 적혀있다. 이름은 왼쪽 위부터 차례로 동의나물, 금매화, 고삼, 송악이다.

식물을 정교하게 묘사한 도감 형식의 그림이다. 위쪽 중앙에는 한자로 ‘한국산유독식물’이라는 제목이 있고 각기 다른 형태의 푸른 잎을 가진 네 가지 식물을 2열 2행으로 구성했다. 식물의 이름은 각 식물의 위쪽에 한글로 적혀있다. 이름은 왼쪽 위부터 차례로 숫잔대, 파리풀, 독미나리, 개발나물이다.

식물을 정교하게 묘사한 도감 형식의 그림이다. 위쪽 중앙에는 한자로 ‘한국산유독식물’이라는 제목이 있고 각기 다른 형태의 푸른 잎을 가진 네 가지 식물을 2열 2행으로 구성했다. 식물의 이름은 각 식물의 위쪽에 한글로 적혀있다. 이름은 왼쪽 위부터 차례로 주목, 누리장나무, 개옷나무, 붉나무이다./summary>

식물을 정교하게 묘사한 도감 형식의 그림이다. 위쪽 중앙에는 한자로 ‘한국산유독식물’이라는 제목이 있고 각기 다른 형태의 푸른 잎을 가진 네 가지 식물을 2열 2행으로 구성했다. 식물의 이름은 각 식물의 위쪽에 한글로 적혀있다. 이름은 왼쪽 위부터 차례로 찔래나무, 서울귀동나무, 노박덩굴, 참빗살나무이다.

다섯 개의 화면이 있는 작품이다. 왼쪽 네 개의 화면은 미사일 발사, 폭발, 연기 등의 각기 다른 전쟁의 이미지들을 검은색 배경에 그렸다. 가장 오른쪽 화면은 희고 텅 빈 배경에 서 있는 천사의 실루엣을 검게 그리고 아래쪽에 ‘REPROACH’라고 적었다.

백두산 천지를 검푸른 색감의 물감을 두껍게 사용해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화면 가득 채운 밝고 둥근 공간 가운데를 초록빛으로 칠하고 다양한 색으로 작은 동그라미를 그린 추상화이다.

벽면 가득 검은 비닐봉지들을 비롯한 검은 물체들이 걸려있는 방 안의 의자에 앉아 반바지만 입고 뜨개질하는 노인을 섬세하게 그렸다.

화면 가득 사람들이 모여 있는 흑백의 이미지 위에 부분적으로 원색을 칠하고 윤곽선을 그렸다. 왼쪽에 놓인 두 개의 작은 화면에는 이미지의 일부를 확대해서 그렸다.

6분할 캔버스에 흑백으로 시위대의 모습을 그리고 그 위에 안경과 구두의 윤곽선을 그렸다. 캔버스 위아래와 옆에 구두와 팻말이 달린 각목을 붙였다.

네 개의 화면이 있는 작품이다. 두 개의 큰 화면에는 시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이승만의 초상이 있고, 두 개의 작은 화면에는 큰 화면의 일부를 확대한 장면이 있다.

여섯 개의 화면이 있는 작품이다. 4분할된 큰 캔버스에는 희미하게 표현한 시청 앞 광장의 촛불집회 현장 위에 진분홍과 연두색 평면적 꽃 형태를 하나씩 그렸다. 큰 캔버스 양쪽의 작은 캔버스에는 이한열 열사의 모습과 촛불집회 현장의 사람들을 확대한 장면이 있다.

커다란 캔버스에 광주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흑백으로 그리고 군데군데 푸른색의 기다란 난초를 부분적으로 그렸다. 세 개의 작은 캔버스에는 비정형의 무늬와 사람들을 추상적으로 그렸다.

큰 화면과 작은 화면이 있는 작품이다. 고르지 않은 푸른 배경에 희미한 박정희의 얼굴과 말풍선, 각종 의성어들을 그린 추상화를 큰 화면에 그렸다. 작은 화면에는 흑백으로 네 사람이 나란히 있는 모습 위에 빨간 점들을 찍었다.

커다란 캔버스에 흑백으로 군중들의 모습을 그리고 그 위에 빨강, 파랑으로 반지 낀 손의 윤곽선과 점박이 무늬를 그렸다. 커다란 캔버스의 양쪽에 있는 작은 캔버스 두 개에는 군중의 모습을 확대해서 그리고 그 위에 빨강, 파랑 점박이 무늬를 그렸다.

커다란 캔버스에 흑백으로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을 그렸다. 그 위에 말풍선에는 ‘創氏改名(창씨개명)’이 한 글자씩 쓰여있다. 커다란 캔버스 양쪽에 있는 작은 캔버스 세 개에는 다양한 사람들을 그렸다.

다섯 개의 화면이 있는 작품이다. 가장 큰 화면에는 흑백으로 전봉준을 압송하는 장면을 그렸고 주변의 작은 화면들에는 큰 화면에 있는 장면을 부분적으로 확대한 모습과 이 장면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그렸다.

커다란 캔버스에 거리에서 만세를 하는 군중을 그렸다. 전체적으로 보라, 노랑, 파랑으로 채색하고 부분적으로 원색의 윤곽선을 그렸다. 커다란 캔버스 양쪽에 있는 작은 캔버스에는 군중의 일부를 확대한 장면이 있다.

노란 바탕에 그린 초록색 산수화를 배경으로 흰옷을 입은 노인이 정면을 보고 달리는 모습이다. 노인 뒤에는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의 뒷모습이 겹쳐져 있다.

물이 가득 찬 인적 없는 수영장의 모습을 낮은 채도로 황량하게 표현했다. 초록색 테두리로 수영장의 면적이 나뉘어 있고 수영장 의자, 안전요원용 의자, 천막 등이 놓여있다.

산과 하늘을 배경으로 주택과 건물들이 있는 풍경을 직선적인 형태와 차분한 색채로 표현했다.

파란 탁자에 유리 소반, 복숭아 네 개와 양파 하나가 있는 정물화이다. 굵은 선과 형태를 사용하고 과감한 색으로 채색했다.

기하학적 색면들과 종이 조각을 평면적으로 배치해 여인의 초상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다양한 크기와 색의 사각형이 회색 화면에 흩어지고 겹쳐 있고 기하학적으로 표현한 현악기가 있는 추상화이다.

흰 화면에 여러 가지 종이 조각을 덧붙인 추상화이다. 종이 조각은 구겨지거나 십자가 모양으로 뚫려있거나 비정형으로 잘려있는 등 다양한 질감과 형태이다.

검은 화면의 아래쪽을 밝게 칠하고 그 위에 추상적인 정물들을 올려놓은 듯이 그렸다. 작품의 표면은 물감을 두텁게 바른 질감이다.

회색 화면에 기하학적 색면들을 평면적으로 배치한 추상화이다. 다양한 크기와 색의 사각형과 원, 비정형의 도형들을 겹쳐 붙였다.

커다란 보라색 사각형을 배경으로 커다랗고 유기적인 형태의 회색 탁자 위에 비정형의 여러 정물들이 놓여있는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회색 배경에 물감을 두텁게 바르거나 번지고 흘러내리는 효과로 그린 추상 정물화이다. 여러 정물들이 화면에 흩어져있다.

흰 배경에 커다랗고 유기적인 형태의 검은 탁자 위에 비정형의 여러 정물들이 놓여있는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어두운 배경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그 위에 다양한 비정형의 정물들이 놓여 있는 모습을 표현한 추상적인 정물화이다.

진 회색 화면에 흰옷을 입고 꽃다발을 든 인물을 기하학적 색면으로 나누어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갈색의 둥근 형상들이 촘촘하게 대각선으로 늘어져 있다. 형상이 늘어져 있는 면적이 뒤로 갈수록 넓어진다.

두 개의 화면이 있는 작품이다. 왼쪽에는 남자, 오른쪽에는 여자의 얼굴을 정면을 흑백 만화처럼 표현했다. 각 화면의 아래쪽에 ‘MAN’, ‘WOMAN’이라고 쓰여있다.

흰색 화면 가운데 위와 아래에 회색 선들을 그린 추상화이다. 위쪽에는 한 줄의 곡선이고 아래쪽에는 직선과 곡선들이 포개져 있다.

흰색 화면 아래쪽 가운데에 회색 직선을 그린 추상화이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색의 얼룩덜룩한 추상화이다. 커다란 덩어리감과 주름진 질감이 느껴진다.

텅 빈 화면에 얇은 선으로 다양한 각도로 거칠게 그은 연두색과 연필 선들이 있다. 주변에는 메모 같은 문장들이 작게 적혀 있다.

텅 빈 화면 오른쪽에 검고 커다란 돌덩어리가 있다. 돌의 왼쪽에는 갈색 얇은 선으로 메모처럼 날려 쓴 문장들이 있다.

잎이 기다란 식물의 형태를 어두운색의 거친 선들을 중첩하여 그렸다. 뒤쪽에는 연보라색으로 식물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식물 오른쪽에는 메모처럼 적어둔 문장이 있다.